이태원 참사에 관하여 살펴보고 따져봐야 할 것도, 이야기나눠야 할 것도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의 진영론적인 단정의 접근들이 우려되고 걱정됩니다. 세월호참사와 이태원참사를 연장선상에서 사유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그것이 진영론적인 단정의 틀안에 갇혀버리게 되면 그 또한 끔찍한 일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형 눈알 붙이기 같은 작업이 조금 현대화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혁신'이라는 키워드도 같이 붙어서 노동 관련 논의가 속도를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누구나 바라는 일일텐데요. 이런 인간의 본성도 소거하여 목적 달성만 이루려는 형태의 노동이 더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학교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미세노동 구인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인턴으로 뽑아두고 이런 형태의 일만 시킨다는 하소연도 많이 보이고요. 정말 용돈벌이 수준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유동성이 높으니 썩 괜찮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식으로 노동이 점점 잘게 쪼개어지고 노동의 총체적인 결과물에 대해서 노동자 자신이 소외되는 미래는 결코 반갑지는 않네요. 

미세노동에 관해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회가 나타나면서 노동의 형태가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플랫폼 노동자라는 표현과 이에 맞는 대안과 대책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구요. 개인적으로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미세 노동과 연관지어서 다른 분들도 읽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추천합니다💪

놀러가는게 죽음을 각오해야 할 죄라면 그 사회는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밀집되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은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을 위해 예상하고 대비하고 관리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핼러윈데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에 핼러윈 파티를 즐기러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안전사회로 가는 방향일 것입니다.

농림축산수산업을 지원할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저는 단순 폐지만이 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고용주가 근로자 성격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결국은 소득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제도가 원활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농어촌의 소득을 먼저 보장해야합니다.

근로기준법 제63조를 폐지해선 안됩니다. 농림축산수산업을 지원할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농업,임업 등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최근 농업을 하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업무 강도가 심한 시기가 있고, 때로는 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명확한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은 중요하지만 산업의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었을까 하는 걱정도 들기에 다른 형태의 대안을 고민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근로기준법 제63조를 폐지해야 합니다.

주52시간제를 도입할 때도 몇몇 직업군에서는 노동 시간 및 강도가 시기마다 다르고 일정하지 않아 일괄적 반영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연근무제 등 보완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면 못 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잘 모르겠어요/고민돼요!

농림축산어업 분야 종사자들의 노동시간이 다른 노동자들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의 삶이나 농촌의 양극화 문제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정보도 많지 않아 선택이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방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농림축산수산업을 지원할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일단 실제로 해당 업종에 근로자 형태로 일하고 있는 분들의 노동 시간, 노동 여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나서 대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근로기준법 제63조를 폐지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수산업을 지원할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실제 다수의 중소규모 농가에서는 고용자가 노동자인 경우가 많고, 또 이익 보전이 충분히 되지 않는데, 노동강도는 강하기도 하죠. '제63조'의 폐지가 당위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한편에서는 야기할 수 있는 박탈감에도 공감이 가서 어렵네요ㅠ

농림축산수산업을 지원할 다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잘 모르겠어요/고민돼요!

63조의 내용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농림축산수산업에서의 노동이 근대적 임노동의 범주의 틀에 맞추기에는 또 다른 문제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깊이 들여다 본 것이 아니라 자신은 없지만, 특수한 노동의 성격에 맞는 법제도화 접근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쳐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미세노동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법과 제도에서 말하는 노동의 기준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 전체가 재고해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참사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밀집 행사를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논의에서 중요한건 '안전'이지 '금지'가 아니라는 생각을 이 글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개인의 트라우마도 마찬가지겠지만, 사회적 트라우마는 치유와 회복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하나둘 씩 금기되는 것보다는 더 솔직하게 열어놓고 회복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또 비회원

현정부의 반노동적인 태도를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파업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데 말이죠.

미친것들 비회원

전국공무원들 점심때 일 제일많이하게되있는데 왜냐 생업에 바빠서 점심때밖에 관공서 일볼 시간이없는데 그시간조차 밥처먹어야한다고 일안하겠다는 거잖아 교대근무 왜 안함?국민위에 군림할라는 마인드로 공무원 못함 점심시간휴무 주장한 공무원 사표쓰라 점심시간휴무 주장한 공무원노조도 다 사표쓰라

아이고, 참 먹먹하네요 ㅠ 사고가 일어난 뒤라도 제대로 빠르게 조치가 이뤄졌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일 비회원

약자에 대한 배려,소수의 의견에 대한 이해나 공감이 필요합니다.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식의 접근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상일 비회원

재벌은 알아서 감세하고 노동자는 힘으로 억누르려 하는 행태에 분노를 느낍니다.

덕분에 미세노동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 노동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복잡한 문제이네요. 변화되는 사회적 조건들 속에서 노동 또한 변화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제도적인 대응은 한없이 미진하고 느린 것 같습니다. 변화되는 조건에 적합한 노동의 권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논의를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참사와 2차 가해 대응에는 정부가 앞장서야 합니다 2차 가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참사를 다루는 수사기관, 언론 등에 2차 가해 방지 지침을 배포해야합니다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2차 가해 및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고민돼요/ 잘 모르겠어요

2차 가해, 피해에 대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점점더 많은 이들이 인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법적 차원, 윤리적 차원의 접근이 섞여 있고, 정확한 정의 및 범위 설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계속 논의하여 하나씩 제도적인 대응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참사의 가장 비극적인 측면이 "걷다가", 혹은 "즐기다가" 난데없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누군가와 싸우려고 나선 자리도 아니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곳에 간 것도 아니고 단지 "즐기기 위한", "당연한 삶의" 자리에서 생명을 잃게 하다니, 저는 그래서 정부의 책임이 더 무겁고. 시민은 "당연한 삶의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들에겐 더 "놀 공간"이 "안전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이태원이란 공간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함께 즐길 당연한 권리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음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대책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전까지 너무나도 당연한 "삶의 권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서 우리는 화를 내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을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정말 우리가 어쩌다가 함께 모여 놀 권리마저도 위협받고 쟁취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정부의 대응, 정당하지 않습니다.

현 정부는 파업을 재난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원래 그들의 사고방식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위한 수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 정부의 파업 대응 방식을 규탄합니다.